담양펜션짓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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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아시바)를 걷어낸 담양 전원주택 카페 펜션
현장 소장님께 비계(아시바)를 걷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궁금해서가보고 싶어 마음이 많이 급했지만 특별히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을 하고 있으면서도현장에 가 보기가 걱정이 됐어요.마음 한쪽으로 왠지 실패작이 나올것만 같다는 기분은 어쩌면그동안 집을 지으면서 너무도 힘든일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거에요.한가지 한가지 일을 해나오면서 어디 걸리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그때마다 세련되지 못한 내 자신이 자꾸 아쉬움에 자책이 되었고하다 못해 주방 하나 만드는데도 전기선을 어디에 빼두어야 할지배수구는 어디에 만들어야 할지 온수기는 어디에 두어야 할지자세하고 세밀하게 생각해 두지도 않은채 주먹구구식으로 밀고 나온 식이라서너무도 후회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그래도 가봐야 했어요. 안가보면 안되는 장본인 이니까....어..
2024.11.24 -
비오기전 필름 깔고 버림콘크리트 친날~!
내일 토요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걱정이 돼서 현장에 가봤더니 두분이 바삐 움직이며 비닐을 덮고 있더라구요.비올까봐 덮나 보다 그래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멀리서 말귀를 못알아 들은 분이웃으며 고개만 끄덕이시더라구요.비올까봐 비닐을 치는줄 알았습니다.그런데 그게 아니고 버림콘크리트를 칠때 필름대용으로 습기가 올라오지 말라고비닐을 치는거더라구요.섭씨 33도 엄청 더운날 땀 뻘뻘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면 미안한 마음도 들고.....알아야 면장도 한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필름이었더라구요.버림 콘크리트 치기 전에.....오후에 소장님이 버림콘크리트 치고 오는길이라고 하셔서 저도 얼른 달려갔습니다.마침 현장에 동생도 와있고 ... 해서....어쨋거나 순식간에 버림을 했고 정화조는 어제 묻은상태 입니다.담양 집짓기 하..
2024.06.14 -
5월 24일 담양 전원주택,카페 펜션 집짓기 주차장 자리 흙파기 지하수 모터 설치, 버림콘크리트 공사 마늘밭 정리한날
오늘 5월 24일은 아침 일찍 부터 지하수 모터를 채우고 주차장 흙파기가 시작 됐어요.정오 까지 덤프 트럭 10대,오후까지 6대를 퍼내고 주차장 자리 21평에 콘크리트를 치기 위해서자리를 만들고 버림콘크리트를 쳤습니다. 담양 전원주택, 카페 펜션 집짓기 주차장 자리 흙파기 지하수 모터 설치 버림 콘크리트 를 친날로 기록합니다.아참 옛날 땅주인 마늘밭도 정리한 날로 기록합니다. 담양 전원주택 집짓기 시작입니다. 지하수 모터달고 전기 끌어서 물쓰기 시작하고 흙파내기 16차 덤프트럭 그리고 마늘밭과 버림콘크리트 까지 작업하는 날입니다. 까만 흙이 바위를 뚫어 흘러나온 바위 가루 입니다. 지하수는 약 45m를 팠고 23m쯤 내려갔을때 바위를 만났어요.그래서 오늘은 지하수 모터를 설치하고 전기를 끌어서 물을 쓰기..
2024.05.24 -
담양 주택 카페 펜션 짓기 드디어 시작 !
2023년 5월 처음 땅을 사고 이젠 시작이라고 좋아했는데 집짓는 일이 그리 쉽지가 않았어요. 갑자기 인연이 된 담양의 행운 공인중개사 사장님이 좋은 위치에 땅을 소개해 주고 그로부터 일사천리로 진행을 해나오는데 도와주는 분들이 주변에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은 더디기만 했습니다.152평 위치좋다는 레이나 골프장 가는길 위치 학동리 493-1번지는평소 생각했던 원하는 크기 보다 너무 작았지만 와이프가 너무도 좋아하는 청정지역에조용한 위치라서 한편으로는 영원히 뿌리 내리고 살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담양읍이 5분거리, 병원이 가깝고 시장이 가깝고 생활 환경이 너무 좋은 위치입니다.레이나 CC올라가는 길에 벗꽃나무를 즐비하게 심어 봄이면 벗꽃이 피며 드라이브 길처럼 이쁜 벗꽃 길이지만집을 짓기 ..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