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4. 10:31ㆍNoro's today pops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사랑에 더욱 목이 마르대요.
왠지 초라 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며
우울해 진대요.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 내려서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어지고
자신의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대요.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르고
빗물과 함께 그대와 같이했던 즐거웠던 시간들이
그대를 보고픈 그리움이
자신의 가슴 한복판에 흘러 내린다네요.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 처럼 몰려와서
자신의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 붓는다는군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온몸에 쏟아지는 비를 다 맞고서라도
마음이 착하고 고운 그 사람을 만나러 달려가고 싶어진대요.
용해원님의 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이라는 시입니다.
시와 함께 오랜만에 게오르그 잠피르의 여름비,
Gheorghe Zamfir Pluie D'ete 팬플룻 연주곡입니다.
https://youtu.be/mbRuOwQqcco?si=IdMSIe6FttyeC4Mv
비가 내리네요.
장맛비입니다.
제주에서부터 올라와서
중부지방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제가 사는 곳 남쪽 지방까지 왔다 갔다
강해졌다 약해졌다 소강상태가 됐다 퍼부었다 하면서
정신없이 여름 장마를 지내고 있어요.
부슬부슬 내리지 말고 시원하게 계속 쏟아져서
머릿속 복잡한 생각까지 깨끗이
씻어내려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막상 많이 내려
피해까지 속출하다 보니 이젠 걱정이 앞섭니다.
뜨겁던 날들을 참고 견디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시원한 바람과 비를 즐기라는 듯
그렇게 시원하게 쏴아~ 소리를 내며
적당히 쏟아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때가 엇그제인데 이젠 두렵기까지 합니다.
워낙 많이 내려 중부지방 피해가 많다니 말입니다.
장맛비.....칠월의 비,
오늘은 팬 플루트 연주곡,게오르그 잠피르에 연주 음악으로 들어보고 있습니다.Pluie D'ete입니다.
예년 오래전 장마철에는 하던 일을 뒤로 미루고
낮잠을 즐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지루하게 덮고 습한
그 뜨거움이 식으면서 긴장감이 풀리듯
몸이 스르르 잠 속으로 빠져드는 때가 아니었을지... 생각이 됩니다.
오랜 시간 내리는 비는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한 달 가까이 뜨겁고 힘들게 지내고 있는
지난 시간 들을 생각하면 지금,또 걱정 스럽기만 합니다.덥기 아니면 비, 지루한 비,지루한 더위.....
오늘은 여름 비.... 게오르그 잠피르의 팬플룻 연주곡
오늘은,Gheorghe Zamfir의 연주음악 입니다.
그는 팬플루트 주자로써 1941년 루마니아 가이에스티에서 태어났으며
네덜란드 필립스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어 활동함으로써 네덜란드도 주요 활동 무대입니다.
그는 부다페스트 음악원 파니카 류카 를 거쳐 장 바네스쿠 의 성악을 전공한 음악인 입니다.
느릿느릿 곡예를 하듯 선을 그리며 흘러가는 팬플룻 연주곡은
템포가 빠른 곡을 연주할 때와는 달리 마음을 편안하고 잔잔한
느낌에 빠져들게 하네요.
아마도 편안함을 느끼고자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진 우리들이다 보니
이런 팬 플루트 연주가 안정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닌지.
side one 앞면엔
Et'e D'amour
Vitrail de lune
Mourir a madrid
Delirium
Inima까지 곡들이 들어있고
side two에는
Deguello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곡 여름비
Pluie D'ete 가 녹음되어 있고
Je jour a l'aube
L'alouette Ciocirlia까지 들어있는
Gheorghe Zamfir에 팬플룻 연주곡집입니다.
마사토 땅 위에 맑은 빗방울이 음악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너무 이쁜 동영상을 보면서 자연 속에서 제대로 비를 느끼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저도.....
여름비, 게오르그 잠피르의 멋진 팬플룻 연주곡입니다.
Gheorghe Zamfir~!!
우리나라에서 한때 외로운 양치기를 연주해 줌으로써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적이 있었던 게오르그 잠피르 의 팬플룻 연주곡,
오늘은 여름비를 들어보고 있네요.
Gheorghe Zamfir의 Pluie D'ete입니다.
섬세함이 느껴지는 연주곡
장마철 연주곡의 제목은 여름비로 매우 듣기 좋은 인스투루멘탈 이네요.
Gheorghe Zamfir의 Pluie D'ete입니다.
어느날 아침 이쁜 동생 하나가 팔당댐의 풍경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수문을 열고 폭포수가 되어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왜 이 여름 비가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어요.
지저귀는 새소리와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일 때
온 세상은 너무 깨끗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Gheorghe Zamfir 게오르그 잠피르 이 앨범의 앞면엔
L'alouette Clocirlia
Vitrail de lune
Ete' d'amour
Petite Feuille amere
Pelin beau pelin maninc
Le marchand d'etains
Spoitoreasa
Chanson d'amour Firuta
Pe colnic
side two 뒷면은
Einsamer hirte
Coccinelle Hora oltenilor
Oravitz'a Jocuri din Banat
Sus pe culmea dealului
Briu ba'natean Joc de doi까지 녹음이 되어있는
너무 좋은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여름비 Pluie D'ete는
녹음되어 있지 않지만 외로운 양치기가 뒷면 첫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lp입니다.
느낌만 잠깐 적으면 충분한데
너무 설명이 장황한 것 같네요.
팬플룻을 좋아하다 보니 설명들을
모두 읽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Gheorghe Zamfir 게오르그 잠피르의
여름비 Pluie D'ete를 같이 듣고 있습니다.
영상도 하나 더 가져다 둘께요.
편안하게 보고 들으시면서 기분 좋은 수요일 되세요.
특별히 자주 듣는 곡도 아니고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 앨범에 대한
스토리와 정보는 다음기회에 소개할수 있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바쁘고 정신이 없는 가운데 포스팅 이네요.
Rain calms humans, and it makes me think
비는 인간을 진정시키고 생각에 잠기게 한다.
참 멋진 비유 입니다. 수요일 이네요, 기분 좋은 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게오르그 잠피르의 모음곡들도 들어보세요. 꽤 좋은 느낌의 곡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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