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die Aguilar 프레디 아길라-아들 Anak 아낙 lp로 듣기
이채님의 시 아버지의 눈물남자로 태어나 한평생 멋지게 살고 싶었다.옳은것은 옳다고 말하고그른것은 그르다고 말하며 떳떳하고정의롭게 사나이 답게 보란듯이 살고 싶었다.남자보다 강한것은 아버지라 했던가나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아온 아내와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위해나쁜것을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고아닌것을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는것이 세상 살이더라오늘이 어제와 같을지라도내일은 오늘보다 낳으리란 희망으로 하루를 걸어온 길에서피곤한 밤손님을 비추는 발빛아래쓴 소주잔을 기울이며소주보다 더 쓴것이 인생이더라변변한 옷 한벌 없어도번듯한 집 한채 없어도 내 몸 같은 아내와 이한 몸 던질 각오로 살아온 세월애당초 사치스러운 자존심은 버린지 오래다 하늘을 보면 생각이 많고땅을 보면 마음이 복잡한것은누가 건네준 짐도 ..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