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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페블즈 -나 어떡해 제1회 MBC 대학 가요제 그랑프리 수상곡 lp로 듣기

Noro's today pops

by 나로. 2024. 8.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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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나,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 돼 정말 안 돼 가지 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이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 나나나 나나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나,어떡해~

제1회 MBC 대학 가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출신 그룹

샌드 페블즈의 노래, 오늘은 나 어떡해를 들어봅니다.

 

제1회 MBC 대학 가요제는 1977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인들의 음악 경쟁 대회로 우리나라 전국 각 대학에서

노래꽤나 하거나 연주꽤나 하는 아마추어 가수들과 밴드들이 모여 자신들의 실력을 과시하며

경쟁하는 대회였습니다.

MBC 문화방송과 경향신문이 처음으로 시도하면서 과연 얼마나 호응을 할수 있을지 큰 관심거리 었는데

전국이 후끈 달아올라 굳이 대학인이 아니더라도 일반인들 까지 큰 관심을 보이며

TV앞에 모여 들게한 아주 큰 대단했던 행사 였어요.

무엇보다도 대학 가요제에 걸린 상금과 포상에도 관심이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가수나 밴드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는다는 큰 기대감으로 너도 나도 출전을 하고싶어하는 대학인들도

많이 있었고 어떤 젊은이들은 대학 가요제에 출전을 하고 싶어 대학을 가려고 했던 사람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대단했던 인기 행사가 되며 그후 2회,3회 4회로 계속 됐으며 타 방송 TBC같은곳과 각 지역 방송국에서도

여러 제목으로 대학 가요제를 개최하면서 그동안 트롯트에 집중되었던 우리 나라 가요사에

큰 획을 긋는 음악에 있어 역사적인 계기가 된 행사였습니다.

오늘은 그시절 처음으로 이수만님과 명현숙님이 사회를 맡아 진행 했던 그때 그대로 목소리와 곡이 담긴

LP로 들어보는 대상 수상곡,서울대 대표 샌드 페블즈 그룹의 나 어떡해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경제적인 여건은 훨씬 좋지 않았고 가난한 우리나라 였지만 그러나 모든 국민들이 지금보다는 편안했고 행복지수도 지금보다 높았다는 생각이 되는 1977년....

사회적으로 장발 단속과 미니 스커트를 단속하며 통기타와 생맥주가 인기였던 시대를 지나오면서 트롯트가 주를 이뤘던

우리나라 가요사는

이 대학 가요제를 기점으로 2회 3회가 연속적으로 진행이 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1회 MBC 대학 가요제라는 큰 행사의 인기에 힘입어 그때 녹음되었던 lp또한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흥행에도 성공을 한 좋은 레코드가 되기도 했어요.

그랑프리라고 호칭된 그랑프리 수상곡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는 당연히 방송마다 그리고 다운타운에서도 엄청난 파급효과로 인기를 얻으며

방송되고 틀어지며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그시절을 저는 기억합니다.

그랑프리 수상곡을 불러준 샌드 페블즈,금상을 수상한 하늘을 불러준 박선희,은상곡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부른 서울지구 대표그룹,저녁무렵을 불러서 동상을 수상했던 전남지구 대표등이 있었고 나 어떡해에 버금가는 인기곡 젊은 연인들을 불렀던 서울대 트리오 곡과 김경애의 회심 같은 노래는 동상을 받았음에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훗날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큰 성공을 거둔 이수만님이 명현숙님과 함께 사회를 맡아 진행을 했던 제1회 MBC 대학 가요제가

TV에서 방송 되었던 날 기억이 아직까지 추억의 시절로 제겐 생생히 남아 있네요.

 

제1회 MBC 대학 가요제에 출전했던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등 훗날 인기를 얻게 되었던 곡들이 담긴 좋은 레코드,주최는 주식회사 문화방송과 경향신문 이었습니다

 

이 lp는 최동권 기획작품으로 International 에서 배급된 음반 입니다.The1st Canoys sibg Festuval,제1회 MBC 대학 가요제1집 앨범

 

side 1

나 어떡해 샌드 페블즈의 그랑프리 수상곡

저녁무렵 동상 수상곡

회심

다시핀 목련꽃

제비 까지 수록이 되어있고,

 

뒷면 side 2에는

하늘 금상 수상곡과

당신은 모르실거야 은상 수상곡

젊은 연인들 동상 수상곡

꿈나라

나의 어머니까지 수록이 된 너무도 유명했던 좋은 lp입니다.

 

서울대 대표 민경식 정연택 민병호 서울대 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입니다. 멋진 기타연주와 좋은 분위기 곡으로

다운타운에서 굉장히 인기를 얻었던 곡이었어요

오늘곡 나 어떡해를 불렀던 샌드 페블즈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 과학대학 소속 밴드 동아리였어요.

모래와 자갈이라는 뜻의 그룹이름으로 결성되었던 순간부터 지금 현재까지 약 천번정도의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입니다.

오래됐으니 이젠 나이꽤나 되었겠다 생각이 되는 초창기 멤버부터 현재까지 약 230명 정도의 서울대 생들이

그룹의 유지를 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멤버가 교체되기는 해도 모래와 자갈 샌드 페블즈는 그 명맥이

현재까지 유지 되고 있습니다.오늘은 제1회 MBC 대학 가요제 그랑프리 수상곡 나 어떡해부터 좋은곡들을

들어보고 있는 8월 21일 태풍 종다리가 올라오고 있는 수요일 저녁 입니다.

 

처음 샌드 페블스는 윤장배라는 서울대 생의 제안으로 1970년대 창립이 되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7년 6대 멤버들이 제1회 MBC 대학 가요제에 출전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크게 알려졌어요.

Sandpebbles,모래와 자갈의 의미는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 어떡해로 그랑프리를 수상 받았을대 멤버는 이영득(기타) 김민수(베이스)  최광섭(키보드)  여병섭(보컬)  김영국(드럼) 이재환(스텝)등 이었습니다

 

밴드의 활동은 1학년때만 할수 있으며 2학년이 되면 다음 기수에게 장비를 넘겨 주고 학업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밴드의 규칙이 있는 만큼, 역시 서울대를 대표하는 그룹답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이들의 활동 규칙도

마음에 와서 닿네요.

처음 초창기 멤버인 윤장배는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샌드 페블즈 1대 베이스를 맡았던 멤버였고

그룹의 창립자며 그당시 보컬을 맡았던 주대명은 현재 가톨릭대 교수로 당시 보컬이었습니다.

팜스코라는 기업의 대표인 정학상과 경우시스테크 대표이사 1대때 기타리스트 장세균,고려대학교 총장등을 지낸

김병철 산울림 멤버 김창훈 그리고 1대때 기타리스트 김동만등이 있고 당시 사회를 맡았던 이수만님은 잘 아시다시피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였으며 당시 나 어떡해는 산울림의 멤버이기도 했던 김창훈이 만든 곡이었습니다.

이웃님들~

어제 저녁 올라왔던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울산 등지에는 피해가 났더라구요.

태풍 종다리는 큰 태풍은 아니었지만 육지로 올라와서 얼마 안돼 소멸되었지만 바람과 비는 어쨋거나 태풍답게 꽤 몰고 왔던것 같습니다.

소멸되었더라고 태풍답게 한번도에 머물고 있는 습하고 더운 공기좀 싹 쓸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오늘도 대학 가요제 모음곡을 내려 놓아볼께요. 여유있게 들어주시고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https://youtu.be/8qLwSUM0Jh4?si=cPSRPd09xitgLo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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