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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Angers 리틀 엔젤스-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Mother of mine lp로 듣기

Noro's today pops

by 나로. 2024. 8. 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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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가사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며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나에 모든 것은 어머니께 진 빚입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나의 어머니

내가 어렸을 적엔

내가 바르게 살아갈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지금 어디에 있었을까요?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당신은 내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행복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낮과 밤을 축복해 주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이제 나는 어른이 되었고

혼자서도 바른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당신이 내게 주신 것들을

당신에게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Mother of mine

you gi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

시인 심순덕님의 시,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를 읽게 되면서

한주일이 끝나가는 금요일 아침, 오늘은

The Little angels 리틀 엔젤스 노래를 들어봅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알았습니다.

찬 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에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을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손톱을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해내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

외할머니가 보고 싶으시다는 말은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는데

한밤중에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이고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로는

아! 어머니는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상징적인 시,심순덕님의 시입니다.

깊이 마음으로 새기면서 되 새겨 보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시네요,

오랜만에 오늘은 시와 함께 Mother of mine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Little Angers,리틀 엔젤스의 노래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속 꽤나 썩였던 지난날, 자식으로써 제대로 효도 한번 해본 적이 없다 보니

후회스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마저 생각 뿐....이젠 이 세상에 계시 지도 않으니 더 이상

그런척 할수 조차 없는 아들이 돼버렸네요.

오랜만에 마음을 울리는 노래,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심순덕님의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라는 시와 함께

원래는 Jimmy osmond의 노래로 많이 들었었던 노래,오늘는

Little angels 리틀 엔젤스의 리메이크 곡으로 들어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아픈 마음이 생겨나네요.

아무 말씀도 없이 돌아가셔서 속이 없고 사고뭉치였던 나는

자식을 포기하셨을 거라고 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 저는 아픈 손가락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더욱 큰 후회와 아픔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서 퇴원하셨을때 제가 모셨어야 했는데....

친구들에게 미쳐서 집에 붙어있질 못했던 미치광이 같았던 저를

믿어 주셨던 그 때, 그 시기가 왜 이렇게 마음을 아프고 후회 스럽게 하는지.....

어머니,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Mother of mine ~ 오늘은

Little angels oldies but goodies number입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친구들이 좋았었는지....

얼마 전 포스팅 했었던 오세은의 고아의 가사에서는 친구를 조심하라는 가사도 있었는데 말이죠.

오늘은 The Little angels 더 리틀 엔젤스의 독집이네요.

정말 귀한 레코듭니다.

1910년 미국의 한 여성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교인들에게 하얀 카네이션을 나눠준 것이 유래가 되어 우리나라에서도

1965년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을 했다고 전해지고 1973년 어버이 날로 바꿔어 지정이 되었던

기념일도 있지요. 그날은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리는 날로

일 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부모님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를 가진

어버이날이 우리에게도 있어서 2년 전쯤 그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던 곡입니다.

오늘은 Mother of mine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혹은 어머님께 바치는 사랑의 시라는

별명을 가진 곡을 들어보고 있는 8월23일 금요일 아침 입니다.

 

유튜브에서 마땅한 곡이 없었고

제가 가진 앨범 중에 오늘 노래는 이 LP 판 밖에 보이질 않아서

오리지날 곡도 리메이크 곡도 찾아봤는데 컷팅판 어딘가에 있었던 지미 오스몬드 노래마저

오늘은 보이질 않네요.

우리나라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꽤나 한다는 아이들과

돈 좀 있는 부잣집 어린이들은 MBC나 KBS 방송국 합창단에 입단을 해서 노래 실력을 쌓기도 했었는데

한때 Little angels 리틀 엔젤스는 부를 상징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부잣집 아이들만 들어갈 수 있는 예술단 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고

전 세계 안 가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많은 나라로 날아가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알리는 단체로 활동을 하며

아주 굉장히 자랑스러운 평가를 받았었던 어린이 예술단 이었습니다

 

lp의 앞면엔

아리랑

농부가

도라지

짹짹 삐약 삐약

메들리

즐거운 방랑자

푸른 옷소매

이것은 기적

어메이징 그레이스까지 녹음이 되어있으며

 

뒷면엔

그리고 울산 아가씨

보리밭

오늘 노래 Mother of mine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교회로 가는 시간

도미니크까지 아주 좋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lp입니다.

 

리틀 엔젤스 Little Angers는 원래 1962년 창단되었던 효정 한국 문화재단 산하의 어린이 예술단으로

우리나라의 빈곤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 창단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에서 5학년까지 입단이 가능했고 중학교 3학년 나이까지 활동이 가능했으며

매년 2월에 신입단원을 모집했어요.

1962년 대한 어린이 에술단 이름으로 창단이 되었고 1965년 아이젠 하워 대통령 초청으로 특별공연이 시작되었고

1969년 재단 법인 한국 문화재단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73년 리틀 엔젤스 Little Angers 예술학교와 회관을 고 육영수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건립되었습니다.

그후 73년도에 정식으로 인가를 받았고 계속해서 화려한 활동을 보이며 큰 보폭으로 공연을 계속했습니다

이웃님들 ~!

오늘도 같이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님의 시를

읽게 되면서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Mother of mine를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Jimmy osmond의 곡으로도 많이 들으며 소개를 했으나 오늘은 제게 lp가 있어 듣게된

Little Angers 이들의 모음곡도 한곡 더 내려놓을게요.

같이 들어주시고 한 주일의 마무리 되는 금요일,오늘도 기분 좋은 아침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bst4twze3Fc?si=thiTfTePsUtJ21NV

 

Little Angers 리틀 엔젤스의 모음곡들,주로 리메이크 곡들이긴 하지만 어떤 곡들 보다도

신선한 느낌이 있게 불러준것 같습니다.

 

글을 가져가도 되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제 글은 언제든지 가져다 공유하셔도 괜찮게 공유를 열어두었습니다.

포스팅하기 싫으신 날은 제 노래 가지고 가셔서 하루를 채우셔도 됩니다.

 

그리고 지나가시다 들르신 과객님들은 꼭 이웃추가하시고 가세요.

응원, 미리 감사 드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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