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9. 09:26ㆍ담양에서 집짓기, 카페 펜션
국내여행 겨울철 눈쌓인 담양 메카세쿼이아길 5d mark 4dhk 70-200mm F2.8L ll usm 새아빠 백통 막샷~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따뜻한 이불속에만 있을수가 없어서 머리를 식힐겸
무거운 발걸음으로 눈쌓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10년에 가까운 카메라 5d mark 4와 70-200mm F2.8L ll usm 새아빠 백통이지만
아직도 딱 손에 익지 않은듯 자신이 없는 사진실력은 삼각대가 없이 엉겹결에 막샷만
줄기차게 찍고 있습니다.
겨울사진,특히 눈쌓인 이 길을 찍어본지가 얼마만인지.....
오래됐다는 생각으로 2024년 12월 마지막 주말에 가본 국내여행지,
꽤 인기 있는 이곳 메타길을 가면서 길가 에 차를 세우고 가드레일을 넘어 찍은 사진입니다.
곧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대기중에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 찍은 막샷~!
특별히 사진에 대한 지식이나 실력이 없어도 괜찮게 나오는
5d mark 4와 70-200mm F2.8L ll usm 백통사진은 집에와서
볼때마다 실망이지만 중요한건 일단 소개하는 차원의 내용이니까
이해하시고 봐주세요.(참고로 주차비는 무룝니다.)
메타길에서는 처음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 범벅이 된 이곳 표지판 뒤쪽에
눈에 덮인채 보였네요. 매표소앞 입구에서 벌써 농구화가 축축해진 감각을 느꼈습니다.
한두걸음 더 가까이 가면서 마구 눌러서찍은 막샷~!
한낮의 따뜻한 기온의 어제 그제에 비해 추워져서 귓볼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싫지는 않았어요.
폭설이 내려 뜻밖에 담양 가볼만한곳이 되다 보니깐.....
.마침 24년 마지막 주말이기도 하다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왔더라구요.
아침 아홉시가 조금 넘은시간,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처럼
들리고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행복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신나는데 나만 어둡고 우울한것 같았어요.
메타길옆 무겁게 내려앉은 눈이 낭창한 대나무를 짓눌러 눞혀버렸더라구요.
세파가 나를 억누르는것처럼.....
밤새 꽤 많은 눈이 내린듯.....
메타길 안,개구리 공원 호수, 사실 이곳에 꽤 기대를 하고 왔는데
살얼음이 얼어서 반영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얼지 않은 어느 부분을 보면서 아쉬움이 컷어요.
Canon 5d mark 4와 70-200 mm F2.8L ll usm 막샷,
이순간,삼각대를 가져올걸.... 약간의 후회가 .....
개구리 공원 길옆, 쉼터와 탁자들은 차마 앉아볼 엄두가 나지 않아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서성이다 쉬지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네요.
국내여행지 가볼만한곳, 눈쌓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니다.
심은지 얼마 안되는 아직 어려보이는 메타나무....
이렇게 눈이 쌓이니 꽤 이뻐 보였네요. 사람들 드러누워
영화 Love story 흉내를 내는 모습이 보였어요. 추워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이런모습을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국내여행지 담양 가볼만한곳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입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은 1972년 담양군 제19대 (김기희 군수)에서 국도 24호선
군청~ 금성면 원율삼거리까지 5km 구간에 수형이 아름답고 빨리 자라는 5년생
메타나무 1300본을 식재해서 처음 조성한 길 입니다.
당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확보해서 나무를 심고 가꾸었으며
이 후 담양읍과 각 면으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 지속적으로
식재하고 관리하면서 담양의 아름다운 가로수길이 되었습니다.
특히,학동리 메타세쿼이아길은 지난 2000년 4차선 도로 확장공사에 따라
178본이 벌목될 위기에 놓였었으나 담양 군민들과 가로수사랑 군민연대,그리고
각 사회단체와 당시 최형식 전남 도의원이 합심해서 메타길 살리기 보존활동을 펼치고
지켜내며 보존할수 있었습니다.그러면서
2015년에는 가로수길 최초로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는등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30일
담양군 담양가로수사랑 군민연대의 글이네요.
수도없이 많이 다녔던 길이지만 표지판글은 처음 읽어봤네요.
제가 알기론 1970년대 초,고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에 갔을때
미국에서 처음 이 메타나무를 보시고 우리나라에서도 심어서 키울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측근에게 시켜서 수입하게 된걸로 알고 있었어요.
이후 전국적으로 가로수 사업이 한창 진행이 됐을때
아마도 담양도 동참하며 여려운 군비로 식재하게 됐나 봅니다.
오늘은 국내여행 가볼만한곳 눈쌓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5d mark 4와 70-200mm F2.8L ll usm 새아빠 백통으로 찍은
막샷입니다.
("삼각대를 가져갈걸" 후회하면서 찍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배도 고프고.... 주차장으로 가서 다시 차를타고
5분쯤 달려 금월교 쪽 마지막 매표소 앞 표지이 있는곳입니다.
그냥 쪼그리고 앉아 찍은 막샷~!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열시가 가까운 시간인데도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이곳은 저한텐 오래토록 남을 추억의 장솝니다.
우리 강아지 벤이 어렸을때 부터 여기가서 많이 놀았던 곳,
이제 그녀석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없지만 건강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해준 멋진 보더콜리였던 벤과의 잊을수 없는
추억에 장소에요.
보고싶은 녀석,벤~!
너무도 어이없이 가버린녀석,눈이 오는날엔 유난히 그때가 더 그리워집니다.
오늘은 국내여행,담양 메타세쿼이아길 5d mark 4와 70-200mm
F2.8L ll usm 막샷으로 담양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그리고 CF배경지로 등장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곳, 여기가 좋아
이사를 했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기쁠때도 마음이 무거울때도
여기만 오면 잠시 편안하게 쉴수 있어 좋았던 곳,
오늘은 국내여행 가볼만한곳,담양 메타세쿼이아길 한겨울 눈쌓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세살쯤 되보이는 아주 어린 아기가 환하게 웃어줘서....
사랑하는 담양 메카세쿼이아길을 뒤로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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